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투암흑전 세스타스 (문단 편집) === 바렌스 권노양성소 === * 바렌스 애니메이션 성우는 요시토미 에이지. 바렌스 권노양성소의 주인으로, 원로원의 의원이자 로마의 귀족으로서 권노양성소외에도 출세와 권력획득을 위해서 여러 면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며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딸의 정략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황실의 측근이라고 할 수있는 루스카와 딸이 사랑하고 있는걸 알고 순수히 결혼을 승락했다.[* 단 의외라고 하기는 뭐한게, 딸이 루스카와 결혼하고 싶어하자 황제 네로의 측근으로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위제대의 위사이자 위제대 대장의 아들이란 이유로 (정략결혼의 상대로써) 아주 좋은 혼처라고 생각하여 내심 몹시 기뻐하는 장면이 분명 나온다. 루스카가 특별히 세력있는 집안 출신이 아니라서 아버지가 결혼에 반대할 것이라는 우려는 바레리아의 넘겨짚기였을 뿐, 노회한 권력자인 바렌스는 비선권력의 가치를 이미 잘 알고 있었기에 비선실세 조직의 수장 아들+비선실세 조직의 실무진 일원인 루스카가 자신이 추진하던 상대들보다 훨씬 좋은 정략결혼 상대자라고 판단하고 순순히 결혼을 승낙한 것이다. 말하자면 은덩어리 가지러 가던 길에 자빠져보니 눈 앞에 금덩이가 있어서 얼른 주워넣었다는 격으로 기뻐 죽을 지경이었지만 딸에게도 속마음을 얼른 드러내지는 않고 딸의 행복을 위해 정략결혼 시키기를 포기하는 척 하면서 승낙해 준 것 뿐이다.][* 상식적으로 고증을 생각해 봐도, 로마 제정(로마 전제정)체제는 일종의 독재-전제정 체제이고, 이런 체제에서 가장 권력의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최고권력자의 측근이다. 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위제대가 담당하는 역할은 최고 권력자인 황제 및 그 가족의 호위, 수도 내에서의 방첩 임무(잠입한 파르티아 요원들을 찾아내서 처리한 임무에서 알 수 있다), 제국 내에서의 정보 수집(대내첩보. 위제대 학교 졸업자 중 위제대 대원으로 호위업무에 투입되는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의 행적이 묘연하다며, 그들이 신분을 위장하고 제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장면 역시 나온 적 있다) 등인데... 이건 결국 간단히 말하면 호위+비밀경찰+정보조직이며, 일개인, 또는 소수에게 압도적 권력이 집중되는 전제-독재정체하에서는 필연적으로 엄청난 실권을 가지기 쉬운 업무영역이다. [[십상시]]를 비롯한 전근대의 환관정치에서 명나라 시대의 [[동창]], 근현대 이후에도 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이나 (현대 국가지만 전근대적 왕조국가의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북한의 [[호위사령부]]등의 사례가 있으며,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에서도 박정희 정권 초중기 [[중앙정보부]]의 득세와 정권 후기 [[차지철]]의 등장 이후 [[대통령경호처|대통령경호실]]의 세력 팽창, 전두환의 최고 심복으로 유명한 [[장세동]]이 대통령경호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을 차례로 역임한 사례 등 근거 사례는 차고 넘친다. 물론 로마 제국에서도 중앙정치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그 수장이 사실상 제국의 2인자나 다름없는 위세를 누렸던 근위대([[프라이토리아니]])가 있었고, 심지어 작중에서는 위제대의 부상에 위협을 느낀 근위대가 위제대 위사에게 시비를 걸며 견제하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요소들을 종합해봤을 때, 일단 작가가 작중의 '위제대'에 절대권력자인 황제의 측근에서 문고리 권력을 행사하는 일종의 비선 권력 조직의 맹아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려고 했다는 점은 상당히 명확하며, 바렌스가 이런 위제대의 실세로 여겨진 루스카와 딸의 결혼에 기뻐한 것 역시 이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다른 명문가 자손과 정략결혼을 시켜봤자 비슷한 재산과 권력을 가진 두 가문이 서로 돕는 수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데 비해, 루스카와 바레리아가 결혼할 경우 황제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문고리를 쥐고 있지만 재력과 명성은 없는 드미트리어스-루스카 집안과 황제에 대한 영향력에서는 다른 귀족가문에 비해 나을 게 없지만 재력과 로마 정계 내에서의 명성, 영향력을 가진 바렌스의 집안이 손을 잡으면 두 집안의 힘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더 나가면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로마 및 이탈리아 반도 내의 유일한 군사력으로서 창설되었지만 이후 몇 대의 황제를 거치면서 그 유일성 때문에 오히려 로마 정국의 안정성 및 황제의 안위에 있어 위협요소가 되고 만 근위대에 대한 견제>라거나, 황제의 친위대로 엄청난 권한을 손에 넣게 된 <위제대가 오히려 성장하여 황권 및 정국안정성을 위협할 가능성>(예를 들어, 그리스 출신의 듣보잡인 [[드미트리어스]]야 로마 정계 내에서 듣보잡 아오안이라 황제의 신임 아래서만 힘을 가질 수 있으므로 정권에 큰 위협은 되기 어렵다. 하지만 드리트미어스의 아들로 아버지의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데다 젊다못해 어린 나이부터 위제대 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확고한 2세대 선두주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루스카]] 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아직 미혼인데다 능력도 성품도 훌륭한 젊은이이기까지 하니 자기 딸이나 친족과 결혼시켜서 포섭하려 드는 귀족가문이 나와도 이상할 일이 전혀 없는 것. 차라리 많은 원로원 의원 중 하나일 뿐이었던 바렌스라면 드미트리어스+루스카와 손을 잡아봤자 권력과 영향력의 확대 정도 이외의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좀 더 권력을 가진 가문이라면 보다 높은 것을 노려도 이상하지 않다), 이런 위제대의 구조에서 <근위대를 견제할 목적이라고는 해도, 황제의 친위세력이기 이전에 드미트리어스의 사람들인 위제대(위제대 내에서 루스카의 위상과 기량을 생각하면 직위 세습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를 너무 쉽게 키워주고 있는 네로의 정치적 판단>(많은 전제정 체제에서 [[환관]]이 중용되었던 것은, 환관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권력기반을 세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미트리어스에게는 아들이 있고, 그 아들은 꽤나 유능하고 뛰어나며, 아버지의 권력기반 내에서 실무를 배우면서 두각까지 잘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인 황제라면 친위세력의 지나친 성장을 염려해야 할 상황인 것), 그리고 이런 정치적 갈등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정치적 판단능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정치권력의 획득자체가 최대 목표는 아닌 드미트리어스'나 '정치 싸움을 오히려 혐오하는 순수성을 가진 루스카'가 과연 자신들을 이용하려 드는 권력자의 의중대로 움직여 줄 것인가>, 하다못해 <절대권력자와 직결된 호위나 첩보조직이 전제-독재정 체제에서 가장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세력인 것은 맞지만, 근현대도 아닌 고대 배경으로 이걸 다 몰아쥔 근대적 친위조직을 등장시킨 건 좀 고증 오류 아니요? 작가양반?>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도 등장할 수 있겠지만... 아직 작가가 그런 분량에서는 이에 대해 약간의 전조만 보여줄 뿐 이런 갈등들이 제대로 등장하지 않고 있고, 거기까지 그려주기는 할지도 알 수 없다. 무엇보다도 네로의 이야기 자체가 역사적으로 명확한 결말을 가지고 있으니, 위제대의 정치적 해피엔딩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그가 운영하고 있는 양성소는 대단히 억압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노예를 다루고 있어서 불만이 깊었다. 결국 노예반란이 일어나, 하나뿐인 딸 발레리아를 잃고 권노양성소도 망하고 만다.[* 법대로 어린 노예들까지 처형하려던 원로원 의원들로부터 세스타스를 구하려는 네로의 명령으로 이 사건에 대한 공식기록은 삭제되었다.] * 발레리아 바렌스의 하나뿐인 딸로, 아버지와는 달리 노예에게도 인간적으로 대하고 아버지의 하는 일에 반대하고 있다. 세스타스에게는 첫사랑에 가까운 짝사랑의 대상이었으며 루스카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게 되나 하필이면 그날 노예반란이 일어나 노예들의 인질이 되고 말았으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이때 세스타스의 삽질이 아니었으면 인질이 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았다.] 결국... * [[자하르]] * 로코 애니메이션 성우는 [[후루모토 신노스케]][* 24년만의 애니메이션 출연.]. 세스타스의 양성소 당시 친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